올래 바 테라스
올래는 제주의 전통 건축 양식이 만들어 낸 독특한 공간으로, 대문이 없는 제주 전통 가옥의 특징을 반영하여 집으로 이어지게 만든 긴 골목입니다. 제주 사람들은 올래에서 가정의 따스함과 어릴 적의 아련한 향수를 느낀다고 합니다. 제주신라호텔을 찾는 분들에게 올래 바 테라스는 따뜻한 정과 아늑함을 선사하고자 이름 붙였습니다.
[유래]
올래는 제주의 전통건축양식이 만들어 낸 독특한 공간으로, 대문이 없는 제주 전통 가옥의 특징을 반영하여 집으로 이어지게 만든 긴 골목입니다. 집 앞의 공터나 큰길에서 집 대문까지 이르는 조그만 골목을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 어린이들에게는 놀이의 장소로, 어른들에게는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었습니다. 제주 사람들은 올래에서 가정의 따뜻한 정과 더불어 아련한 향수를 느낀다고 합니다. 제주 사람들에게 올래가 그렇듯이 제주신라를 찾는 분들에게 이곳 올래 바 테라스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수평선과 동쪽 하늘이 만나는 곳에서 노인성이란 별이 뜨기 때문입니다. 노인성은 우리나라에서는 오로지 한라산 남쪽에서만 볼 수 있는 별입니다. 새벽녘 동쪽 하늘에서 떠올랐다가 동이 트면 사라져 버리는 별입니다. 하지만 노인성이 뜨는 고장에서는 그 정기를 빌어 인덕이 있는 사람이 되고,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 이곳 올래 바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야외 수영장의 정취와 나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면서 노인성이 뜨는 곳을 향해 기원을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편안하게 주무시는 동안 노인성이 인덕과 장수를 얻을 수 있도록 축복을 할 것입니다.